상대성이론과 세계관혁명//온오프믹스//아인슈타인이 살아 돌아왔따

온오프믹스에서 강추하고 강남에서 진행되는 꼭 들어야할 인생강의인

상대성이론과 세계관혁명 그리고 버플포럼을 다녀왔다.

작년에 최규철 대표님이 강의하시는 상대성이론을 들었다

이것은 

후기라고 할수 없는 흔적!!!

http://yearim1110.blog.me/220859333216

물론 반만 이해하고, 반은 그냥 이해한척 넘어간 아쉬움이 남아 오늘까지  왔다.

 까먹기 전에 들어야지.. 까먹기 전에 들어야지.. 하다가 

오늘 사업발표를 앞두고, 정신무장을 하고싶어서 신청하게 되었다. 

작년초 미트를 쳐야하나 고뇌할때 고등학교 과학책들을 구입했다.

 물리1에 상대성이론이 나오는걸보고 깜짝 놀랐었다. 

초등학생때부터 워낙 우주, 천문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꼭 상대성이론에 대해 배워보고 싶었는데 왜 그때는 혼자 공부할 생각조차 못했었는지..

 시골스럽게도, 혼자 별자리를 찾아보는거나 행성에 대한 책을 보는게 

천문에 대한 공부의 전부였다. 

더 깊이 공부할 생각조차 못했던게 너무 아쉽다. 

아무튼, 그렇게 상대성 이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는데, 몰랐다. 

내가 너무 무지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작년에 신나서 강의를 들으러 갔다가. 

처참히 무너졌다. 나 이과였는데, 나름대로 이해력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해는 ....개뿔 자꾸만 정신세계가 안드로메다로 다녀왔다. 

그래서 이번에는 작정하고 들었다.

 다 이해는 못해도, 절반은 알아듣자, 아니면 

그 사고실험이라도 이해하자하는 마음으로 갔다. 

상대성이론과 세계관 혁명은 물리학이라는 과학에서 출발해서 세계관을 바꾸어 버리는 강의이다. 

역시 상대성이론 하면 아인슈타인 이야기를 빼놓을수 없다. 

아인슈타인 이전과 이후로 고전물리학과 현대 물리학으로 나뉠만큼 중요한 인물이다!! 

이 인물은 대단한 확신에 찬 인물이었다. 

사실이 이론에 맞지 않으면 사실을 바꿔라

-알버트 아인슈타인

"사실이 이론에 맞지 않으면 사실을 바꿔라"는 명언을 나에게 던졌다. 

반례를 들어 무너뜨리려는 사람을 이길수 있는힘은 

아마 그 이론에 대한 확신에서 나오는게 아닐까. 

반례와 싸우다 보면 더욱 이론이 확고해진다. 

특수 상대성 이론의 전제 2가지도 작년에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이었다. 

광속 불변의 원리. 왜? 왜? 왜? 아무리 이해하려고 노력해도 이해되지 않더니, 

오늘은 그냥 단번에 속시원하게, 아! 맞네! 아! 왜 이걸 몰랐지?  이해라기 보다는 받아들여졌다. 

아~ 이래서 이해하는것이 아니구나. 싶을 만큼 명쾌하게 받아들여졌다. 

그러면서 그 뒤의 사고 실험 역시 그냥 인정하게 되었다. 

이해하려고 달라들어 노력하는게 아닌, 원래부터 내가 알고있던 사실인양, 그냥 받아들여 졌다. 

내가 변하나, 원이변하나, 당신이라는 존재는, 그럼 원의 존재는, 나와 원의 관계는? 

내가 우주의 주인이면, 그 우주안에 있는것들이, 도망가려고 가면? 

그걸 보내줄수 있는거야? 그게 내 통치권을 벗어나서 갈수있는거야? 

그냥 나의 크나큰 우주안에서 그냥 좀 가장자리 부근에서 정지 직전의 시간에 머물러 있으면 되는거다. 

아주 무겁고, 느려져서, 밀어도 밀리지 않고, 아주 도망가진 못할테니, 그냥 거기 두는거지 뭐, 뭐든. 

휴대폰화면, 맥북화면의 우주의 주인이라는 말이, 심장에 꽂힌다. 

이제야 비로소 우주의 주인이 뭘 뜻하는지 깨닫게 된다. 이제 피부에 와닿는다. 와! 이거구나! 이거구나! 

1차도 우주의 주인을 맛보게 해주신 최규철 대표님과, 2차로 우주의 주인을 심장에 내리꽂아주신 최성호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버플 포럼 이야기는 내일 아침 정신차리면 계속 써야겠다. 

우주의 주인때문인지, 엄마연필때문인지, 지하철 역에서 만난 이국종교수님때문인지 심장이 뛴다. 쿵쿵쿵 계속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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